캄보디아 [타 프롬]

 

 

 

 

 

 

 

캄보디아 2011.2.16. 한낮에는 영상30도 넘었음..

[타 프롬, 영화 " 툼 레이더"를 촬영한곳이다.]

자야바르만 7세 왕이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만든 사원이라고 합니다.

기이하게 자란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이 나무들때문에 사원이 무너지고 있어 성장 억제제를 맞고 있다고 하네요.

입구에서부터 열대지방이라 그런가 수많은 나무들을 만나고 안으로 들어가니 아름답지만 기묘한 모습으로

사원의 돌들을 휘감고 있는 나무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통곡의 방'이라해서 가슴을 손으로 치니 그 울림이 울려 퍼지는 방도 있었고

'보석의 방'이라 하는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방이 있었는데 보석이 박혀있던 곳엔 빈 구멍만 휑하니 있더군요..

원시림에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던 사원이라 도굴꾼들이 이미 모든 보석을 쓸어간 후라 합니다..

아..그리고

 사원입구에는 캄보디아 지뢰피해자들이 자리 잡고 앉아 관광객이 입장을 하면 전통악기로 연주를하며 노래를 하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기는 한가봐요..'아리랑'을 부르더라고요..

함께 한 일행중에 한분이 앞에 놓은 통에 1달러 지폐를 놓고 오더군요..

이곳에선1달러로도 한끼 식사를 해결할수 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