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 일주문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백운대 - 상백운대 - 나한대 - 의상대 - 샘터 - 일주문 - 주차장(3시간30분)
우리는 이코스를 5시간만에 하산..
자재암에서 하백운대까지 올라가는곳은 가파른 경사에 계속이여진 계단으로 체력을 소진하게 만들고
중간에 나타난 칼바위능선도 뽀족뽀족 바위들이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재미있는 산행을 즐기게 했다.
그늘 한점없이 햇빛만 쨍쨍 내리쬐는 의상대(해발 587m)을 점찍고 샘터길로 하산하는 길 또한 급경사에
지난 여름 내린 폭우로 인하여 중간중간 계곡길은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바위길을 하산하는랴 발바닥에 불이날것 같다는 말에 맑게 고여있는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니
금세 발이 시려오는걸 보니 계절의 변화가 보인다..
우리들의 체력에 조금은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함을 가슴에 담을수 있는 산행이였다.
주차장이 가까운 곳엔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어느사이 성질급한 몇나무는
불그스레 잎들이 물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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